페이스북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북한군 총격에 사망한 해양 수산부 공무원 이모씨 유가족 만나 위로(페이스북 전문) 어제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연말에 꼭 찾아보고 안아주고 싶은 아이들이 있었는데 그렇지 못해 어제에서야 다녀오게 됐습니다. 지난해 9월, 서해안에서 북한군에 의해 참혹한 죽임을 당한 해수부 공무원을 기억하십니까? 어제 그분의 유가족인 부인과 아드님을 만났습니다. 자식 키우는 부모 된 심정에서 피해자의 고2 아들, 초등 1학년 딸이 눈에 밟히고, 가슴에 얹혀서 그냥 따뜻한 밥 한끼 하면서 힘내서 살자는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성인이 되기 전 부모를 잃은 슬픔과 충격은 무엇과도 비견될 수 없습니다. 하물며 그런 참담한 소식을 들었을 때 아이들이 받는 충격과 찢어지는 아픔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오죽하면 피해 공무원의 고2 아들이 대통령에게 직접 편지를 써서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밝혀.. 2021. 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