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태풍] 제9호 태풍 마이삭 예상 경로 및 제8호 태풍 바비 피해

다행히 어제(27일) 태풍 바비 때문에 걱정했던 것보다 큰 피해는 없었다.

그들이 서쪽으로 조금 더 이동했기 때문이다.

한 차례 통과했지만 다음 주에는 새로운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위성에서 본 태풍 바비의 움직임이다.
제주도를 중심으로 완만한 곡선을 따라 한반도로 북상한다.
중앙기압이 낮을수록 태풍이 강해지지만, 바비는 제주 인근으로 역대 최저 수준인 945ha의 중앙기압으로 발전했다.
충남 신안, 가거도, 태안 등을 지나자 초속 4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었다.
하지만 피해는 작았다.

당초 125도선을 따라 북쪽으로 직진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이동 경로는 한반도에서 떨어진 서쪽 50km 구간이었다.
반면 예상보다 더 강한 이의 좌석을 EastSeaThe 상부 anticyclone 태풍이 서쪽으로 밀어 버렸다.
피해를 줄인 이유는 늦은 태풍 바비가 서풍으로 예상보다 빨랐기 때문이다.
바비는 큰 피해 없이 지나갔지만, 다음 주에 새로운 태풍이 올지도 모른다.

 

 

 

 

 

 

 

 

 

 

어제 오후 3시쯤 필리핀 동쪽 바다에 열대성 저기압이 형성됐다.

미국과 유럽의 예측 프로그램은 열대성 저기압이 9호 태풍으로 발전하여

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에 한국의 영남 지역을 통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 합동 태풍경보센터도 24시간 내에 마이삭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오늘 보다 상세한 이동경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