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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 영화 셔터 아일랜드

by 라라듀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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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넷플릭스 추천작 1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명연기가 빛났던

영화 "셔터 아일랜드" 후기입니다.

 

 

 

셔터 아일랜드(Shutter Island, 2010)

 

개요: 드라마 | 미국 | 138분

개봉: 2010.03.18

평점: ★ 8.38

관객수: 99만 명

 

 

 

보스턴 셔터 아일랜드의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연방보안관 테디 다니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수사를 위해 동료 척(마크 러팔로)과 함께 셔터 아일랜드로 향한다.

셔터 아일랜드에 위치한 이 병원은 중범죄를 저지른 정신병자를 격리하는 병동으로 탈출 자체가 불가능하다.

하지만 자식 셋을 죽은 혐의를 받고 있는 여인이 이상한 쪽지만을 남긴 채 감쪽같이 사라지고, 테디는 수사를 위해 의사, 간호사, 병원관계자 등을 심문하지만 모두 입이라도 밎춘 듯 꾸며낸 듯한 말들만 하고, 수사는 전혀 진척되지 않는다.

설상가상 폭풍이 불어 닥쳐 테디와 척은 섬에 고립되게 되고, 그들에게 점점 괴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우연히 "방구석1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특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주 유명했던 타이타닉을 뒤로하고,

그 때 기억에 남았던 영화는 바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줬던 영화 "셔터 아일랜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후보만 4번이나 노미네이트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5번째 상을 타게 된 작품이

바로 영화 "셔터 아일랜드"였다고-

그만큼 이 작품은 엄청난 고생을 직접 연기하며,

"이래도 상 안 줄거야?" 하는 듯한 연기였다며...ㅋㅋㅋㅋㅋ

 

 

 

그 방송을 보고 난 뒤,

사실 그렇게 내키지는 않았지만(좋아하는 장르가 아님)

넷플릭스 화제작으로 떠 있길래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138분의 러닝타임이 순식간에 휙~

저같이 취향이 아닌 사람도 숨막히게 볼 만한 영화였습니다.

 

 

 

 

마지막쯔음에 나오는 영화의 반전이

보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고,

처음에는 단순 범죄나 탈출 액션 영화로 보였던 영화가,

뒷부분에서 전체를 돌아보게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보니 장르는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그래서 한 번이 아닌,

두 세 번 본다면 더 많은게 보일만한 영화.

 

 

 

사실 모든걸 명확하게 말해주는 결말이 아니기에

영화가 끝났을 때, "엥?"하며

시즌2가 나오는 건가? 했지만,

시즌2가 나오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10년)이 흘러버렸습니다.

그러기에 숨은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는

결말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영화를 본 다음 맛있는 걸 먹거나 하며

바로 잊혀지는 영화보다는,

여운이 남아서 그 영화에 대해 더 이야기해 볼 수 있는게

정말 좋은,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하기에,

그런 점에서 셔터 아일랜드는 정말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부터 꽤 많은 장면에 함께 나왔던

척 역할의 마크 러팔로!

보자마자 헐크라며 너무 반가워 했던...ㅋㅋㅋ

한동안 코로나 때문인지 마블 영화가 뜸하긴 합니다.

 

영화가 끝나니 이제서야

왜 척이 처음부터 크게 놀라는 표정도 없이

이야기를 듣고 행동했는지,

또 사라진 여자의 방에는 왜

남자 신발만 두 켤레가 있었는지... 등등

이해가 가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해가지 않는 것도 몇 장면 있는데,

테디가 1:1 식당에서 심문을 할 때,

한 아주머니가 노트에 "RUN"이라고

적어준 이유는 무엇일까..........

보고 나서도 계속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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