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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IEM 국제학교, 120여명 무더기로 확진 판정... 확진자수 다시 400명대

by 라라듀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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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신규 환자가 400명을 돌파했습니다.
전날 300선대 초반까지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400선대로 올라섰습니다.

당초 휴일에 진찰 횟수가 줄면서 300명대 초반까지 신규 의사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으나 대전의 무허가 종교교육시설인 IEM국제학교에서 120명의 학생이 단체로 확정되면서 감염이 늘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구제역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신천지'나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등 대규모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초기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 끝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명 이상 모일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을 이번 주에 조정할 방침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7명 늘어 누적 7만5천52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392명)과 비교하면 45명 많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서서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달 신규 확진자>

1일 1천 27명 11일 451명 21일 401명
2일 820명 12일 537명 22일 346명
3일 657명 13일 561명 23일 431명
4일 1천 20명 14일 524명 24일 392명
5일 714명 15일 512명 25일 437명
6일 838명 16일 580명    
7일 869명 17일 520명    
8일 674명 18일 389명    
9일 641명 19일 386명    
10일 657명 20일 404명    

 

 

 



오늘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5명, 해외유입이 32명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91명, 경기 72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이 176명입니다. 

비수도권은 대전 125명, 부산 19명, 광주 15명, 대구·경북 각 14명, 충남 13명, 경남 11명, 충북 8명, 강원·전남 각 3명, 울산·세종 각 2명입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229명으로, 대전 IEM국제학교 집단감염의 영향때문에 수도권 확진자보다 이례적으로 많았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 중구 소재 IEM국제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해 127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나왔습니다.

또 인천 남동구와 경남 진주시의 주간보호센터에서 각각 10명,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경기 김포시의 주간보호센터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다문화센터, 교회, 목욕탕 등을 고리로 한 감염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사망자 수는 1360명으로 전날보다 11명 늘었습니다.

한국의 평균 사망률은 1.80퍼센트입니다.

지금까지 격리 해제된 환자는 6만2956명으로 426명이 늘었고,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전날과 같은 1만1205명이입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시행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537만6000건, 음성검사는 516만616건으로 13건이나 떨어진 4549건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날 검사 건수는 2만1737건으로 전날(2만4642건)보다 2905건이 적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4만4618건)보다 평일 2만2881건이 줄었습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은 2.01%(2만1737건 중 437건)로 1.59%(2만4642건 중 392건)보다 높아졌습니다.

이날 자정까지 누적 긍정률은 1.40%(537만686명 중 7만5521명)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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