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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투기 LH 직원, 74명 추가로 발견되다.

by 라라듀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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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합동조사단의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투기 투기 의혹 1차 발표를 앞두고 LH 직원 74명이 추가로 광명·시흥 신도시 이전투기에 가담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부동산투기조사특별위원회 곽상도 위원이 2018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광명 7동 일대의 토지를 매입한 혐의자 74명을 조사한 결과, LH 의심자 74명이었습니다.

곽상도 의원실은 국토교통부 실거래시스템을 통해 ➡농지 1000㎡ 이상 공동소유주 2명 이상의 녹취록을 확인해 산출했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협회(민변)와 참여연대가 밝힌 토지와 직원들은 제외됐습니다.

구매 연령은 1944년부터 1990년까지로, 같은 이름의 LH 직원 40명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본부)에서 근무했습니다. 거래된 붓터리는 총면적이 3만1073㎡로 토지 매입가격은 118억원으로 전체 금액의 46%인 54억8000만원을 대출에 사용했습니다. 이들은 광명농협소하천, 광명역, 광북지점, 부천동물협상의 날, 남부지점 등 비은행 단위농협을 방문해 대출을 받았습니다.

 

 

 

 

또 시흥 괴실동에서 처음으로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LH 직원이 가족과 지인은 물론 쌍둥이 아들까지 토지거래에 끌어들였습니다.

 

여당에 따르면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과 김경만씨의 배우자도 이 땅을 시대적 이익을 위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고, 양씨는 남편 최씨와 함께 경기도 화성면 일대 임야 1056여 필지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씨는 화성비봉공공주택지구 인근 그린벨트 지역에서 불과 350m 떨어진 이 땅을 2015년 10월 매입했습니다. 양 씨는 입장문에서 "은퇴 후 시골집을 짓기 위해 집을 샀을 뿐 신도시와는 무관합니다. 공직에 들어가기 전에 산 땅을 사고 팔려고 했지만 거래 자체가 실패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경만의원님 같은 경우에는 배우자 배씨가 지난 2016년 10월과 2006년 11월 공공택지지역인 시흥창현 일대에서 50평 규모의 임야를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김 의원은 "신도시 계획과 무관해 국회의원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LH는 직장인들의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게재된 게시물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달 10일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은 "어차피 한두 달 후면 잊혀질 것" "은퇴 때까지 꿀을 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LH 측은 "문서와 달리 LH 전 직원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철저한 조사와 토지투기 혐의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 재발방지 대책의 신속한 이행 등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LH는 "블라인드 포스터는 현재 LH 직원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며 해당 문자가 1분 만에 포착됐다가 곧 삭제됐고, 해직·해직·퇴직자 계좌도 유지된다는 점을 들어 분석했습니다.

 

LH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있어 국민의 분노와 박탈감을 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공사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전·현직 LH 직원들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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