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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별다방점, 26일 서울 중구에 오픈 예정

by 라라듀 2021.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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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는 오는 26일 서울 중구 남산빌딩 1층에 '별카페'라는 애칭으로 매장을 열 예정입니다. 별카페라는 애칭이 가게 이름으로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과거에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시청점"과 같이 그 지역과 건물을 기준으로 매장 이름을 짓곤 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전 세계 84개국으로 확대됐고, 지난 50년간 해외에 이름 중심의 매장을 열었습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관계자는 25일 "올해 22주년을 맞는 한국 고객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한 국내 개점"이라며 "중구 스테이트타워 남산빌딩 1층 매장은 '스타벅스 별다방'으로 불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별다방이 적힌 표지판은 없을 겁니다.

 

 

 

 

 

별다방은 면적이 413.5㎡(124평)에 85석 규모입니다. 이 지역의 특성을 살려 한국 전통 문양이 새겨진 기와를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내부는 집에서 모닥불의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홈카페 콘셉트로 꾸며졌습니다. 매장 중앙에는 가로 8m, 세로 4m 크기의 디지털 아트 월이 설치됐습니다. 첫 번째 아트 월은 일러스트레이터 이규태와의 콜라보레이션입니다. "스타벅스 하시엔다 알-사시아 커피 농장"이 촬영되었습니다.

 

기업 경영의 화두가 되고 있는 '에코'에도 주목했습니다. 매장에 손님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불이 꺼지고 실내 밝기는 조명으로 조절됩니다. 별다방 매장을 기반으로 친환경 매장 도입을 확대하고 올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인증(LEED)을 받는 것이 목표입니다.

 

 

 

 

별다방은 채용 과정에서 취약계층을 돌보기로 했습니다. 저소득 계층 채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중장년층 바리스타들이 '별다방' 근로자로 선정됐습니다. 경력단절 여성이 재가입하는 '리턴맘 바리스타'와 취약계층을 위한 '청년지원 바리스타'로 고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는 "별카페는 단순히 특별한 아울렛이 아니라 커뮤니티와 고객을 존중하는 특별한 아울렛이다. 별카페 개점을 시작으로 환경과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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