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재난지원금 지급 첫 날, 79만 명에게 지급 완료

소상공인 재난구호 4차 첫날, 79만 명에게 약 1조4000억 원이 지급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지원자금 신청 첫날인 29일 1조5900억원에 85만6000명이 신청했고, 1조4372억원을 받은 사람은 78만7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원자의 약 68%(116만 명)가 보조금을 받았습니다.

집회가 금지된 5만1000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400만~500만 원씩 2335억 원씩, 제한사업자 20만9000여 곳에 대해서는 6279억 원씩 300만 원씩 지급했습니다. 지난해 위기에 처한 4만2000개 사업장의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이상 줄었고, 48만5000개 사업장에 각각 100만원씩 4849억원이 지급됐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원대상과 방법, 금액 등에 대한 문의로 지급 종류와 지급액이 다양해지면서 콜센터와 온라인 채팅 상담 등을 통해 문의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신청 첫날 많은 신청자가 동시 접속했는데도 접속이 지연되지 않았다고 해수부는 설명했습니다.

 

중기청은 30일 오전 6시부터 1차 신속결제 대상자 중 사업자번호가 짝수인 116만 명에게 신청안내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신청자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당일 신청 시 3회 분납으로 지원금을 받게 됩니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신청하면 오는 31일 오후 8시부터 12시부터 3시까지 지급됩니다. 31일부터는 사업자번호 종료 구분 없이 신청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