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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의미 및 유래 및 관련 속담 모음

by 라라듀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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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小寒)

2021년 1월 5일(화)

 

유래: 옛날 중국 사람들은 소한부터 대한까지 15일간을 5일씩 끊어서 3후(候)로 나누어 초후(初候)에는 기러기가 북으로 날아가고 중후(中候)에는 까치가 집을 짓기 시작하고 말후(末候)에는 꿩이 운다고 기술하였다. 이는 중국 황하 유역을 기준으로 한 것으로 우리나라와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내용: 절기의 이름으로 보면 소한 다음 절기인 대한(大寒) 때가 가장 추워야 하지만, 실제 우리나라에서는 소한 무렵이 가장 춥다. 우리나라에서 일년 중 가장 추운 시기가 양력 1월 15일 무렵이다. '소한땜'이 아니라도 이때는 전국이 최저 기온을 나타낸다. 그래서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소한 추위는 맵다. 그러나 추위를 이겨냄으로써 어떤 역경도 감내하고자 했던 까닭으로 "소한의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라고도 했다.

 

 

 

정의: 24절기 가운데 스물세 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의 절기. 소한(小寒)은 양력 1월 5일 무렵이며 음력으로는 12월에 해당된다. 태양이 황경(黃經) 285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의의: 소한은 해가 양력으로 바뀌고 처음 나타나는 절기이다. 소한 무렵은 정초한파(正初寒波)라 불리는 강추위가 몰려오는 시기이다. 농가에서는 소한부터 날이 풀리는 입춘 전까지 약 한 달 간 혹한(酷寒)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해둔다. 눈이 많이 내리는 지방에서는 문밖 출입이 어려우므로 땔감과 멀을거리를 집안에 충분히 비치해 두었다.

 

 

 

 

관련속담: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

(글자 뜻으로만 보면 대한이 소한보다 추워야 할 것이나 사실은 소한 무렵이 더 추운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

(소한이 대한보다 더 춥다는 의미의 속담. 또는 어떤 현상이나 상황에만 기대어 엄살을 부리는 사람들을 경계하는 의미로 사용된다.)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
(소한 때가 가장 추울 때이므로 춥지 않다가도 소한 때가 되면 추워진다는 의미의 속담. 속담 속에 숨은 이차적인 의미로는 일이 잘 되거나 못 될 때에는 반드시 어떤 연유가 있다는 의미로도 쓰이며, 필연적인 결과 또는 우연이라 할지라도 그 일과 딱 들어맞는 어떤 결과가 있을 때를 빗대어 이르기도 한다. 또 일이 반드시 순서대로만은 되지 않을 때도 있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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