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아 미안해 그것이 알고싶다 1244회 정인이는 왜 죽었나? 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

2021년 1월 2일

1244회 그것이 알고싶다

정인이는 왜 죽었나? - 271일간의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

 

 

 

생후 8일째 위탁모에게 온 정인이

 

 

 

2020년 2월 한 부부에게 입양이 된다.

부부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기독교 대학원에서 만나,

양모는 외국 유학을 갔다온 통역일을 하는 사람이고,

양부는 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양모는 평소에도 입양에 대해 관심이 많고

입양 봉사활동을 많이 해오던 사람이라고 한다.

 

 

 

처음보는 지인들한테도

굳이 자신의 입양 계획에 대해 얘기했다는 양모.

 

 

 

결국 지난 10월 이 집에서 사망한 정인이.

양부의 주장은 정인이가 떨어져서

외부의 압력으로 사망을 했다고 한다.

 

 

 

그 시간 집에 있던 사람은 양모와 첫째딸, 그리고 정인이 뿐.

정인이의 상태가 이상함을 느낌 양모는

양부에게 문자를 보낸 뒤,

느긋하게 첫째딸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콜택시를 불러서 병원으로 향한다.

 

 

 

느긋하게 와서 검사를 해보니

온몸은 상처 투성이에,

부러졌다 붙은 뼈들도 많이 있었다고 한다.

 

 

 

느긋하게 온 주제에

의사 앞에서는 무릎을 꿇고 엄청 큰 소리를 내며

울었다는 양모.

 

 

 

이건 아동학대 치사가 아닌

살인죄입니다.

13일에 있을 정인이 재판에서는

꼭 살인죄로 합리적인 판결이 나오길 바랍니다.

 

 

 

살인죄를 적용해도 부족한 사람들이네요.

 

정인이에게 가해진 외압정도가 되려면

바닥에 누워있는 아기의 배를

소파위에서 뛰어내린 어른이 밟아야

그 정도가 나온다고 하는데,

정말 어떻게 인간의 탈을 쓰고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을지

죽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인아미안해

 

(출처: SBS 그것이알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