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일상] 6월 셋째주 주말 신혼집 일상2 (Feat. 동네마실 일상)

지난 일상에 이어서

6월 셋째주 주말 신혼집 일상,

그 두번째 이야기 가지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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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에 신랑의 최고급 서비스를 받았으니,

일요일 아침은 먼저 일어나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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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를 가위로 잘게 잘라주고,

슬라이스햄 3개랑 청양고추 1개도

잘게 썰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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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춧가로 1스푼과

썰은 청양고추를 넣어서 볶아줘요~

그 다음 슬라이스햄, 김치, 설탕 1/4스푼을

넣어 다시 볶아줍니다!

재료가 볶아지면 밥을 넣어서 다시 볶아요 :)

마지막으로 불을 끄로 참기름을 넣어서

볶음밥을 완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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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1개를 풀어 지단을 부쳐서 크게 썰어놓고,

모짜렐라치즈는 적당량 전자레인지에 넣어서

충분히 녹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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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이번 음식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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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에 김을 놓고 볶음밥을 고루 펴고,

계란지단, 모짜렐라 피자치즈를 순서대로 올린 후

김밥을 말아서 완성합니다 :)

이렇게 3줄이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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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터진 김밥은 내 입속으로 넣고

그랬더니 결국 식탁 위에 올라간 건

요만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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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렐라 치즈의 느끼함과,

김치볶음밥의 매콤함이 섞여서

한동안 신전김밥이 먹고 싶었는데,

그 대용으로 만들어 먹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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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도 맛있다며 더 먹고 싶어했지만,

이게 다였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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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동네에서 유명한 동네 카페가,

한동안 리뉴얼 기간이 있어서 못 갔다가,

재오픈을 했다길래 원래는 전날 가려고 했는데,

왜때문에 토요일에 휴무?

그래서 일요일에 신랑이랑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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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신랑은 그동안 갔던 진해 카페 중

최악이었다며.....ㅋㅋㅋㅋㅋ

이번달 안에 후기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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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웨하스 사고,

또 동네 카페 앞에 커피 원두 가루를

이만큼이나 놓고 가져가라고 써놓으신 거에요?

그래서 냉장고 냄새 좀 빼볼까?하고

딱 집었는데 봉투가 저리 큰 줄 몰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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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사진은 못 찍었지만 우리는

웨하스 뿐만 아니라 쌀국수도 하나 샀고.....

밥 먹어야 하는데 신랑은

애피타이저라며 이거 한 그릇 뚝딱!

물론 내가 돕기도 했고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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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일요일 저녁 식사를 만들어 볼게요!

방금 면 먹었는데 또 면 먹을라고...

아니, 이게 먼저 계획된 식단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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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 우유가 있다면,

딱 봐도 라면크림파스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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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양파는 잘게 썰어주고요,

라면은 나중에 한데 모아서 다시 불에 익힐거니,

반정도만 삶아서 체에 받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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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마늘이 없어서 다진마늘만 넣었는데요,

올리브오일을 두른 팬에

다진마늘, 양파, 새우의 순서로 팬에 볶아주고

마지막으로 후추를 후추후추 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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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600㎖ 붓고 버터 1큰술을 넣어

잘 저으면서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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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버터 저렇게 큰 상태로 보관하면서,

쓸때마다 잘라서 썼는데,

얼마전에 버터 보관법을 배웠어요!

나중에 블로그에 공유해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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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 신라면 스프 1개와

슬라이스 치즈 3장을 넣어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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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2개 썼는데 스프는 한 개만 넣어주고,

레시피에는 없었지만 라면 건더기라고 하나?

그 말린 채소도 함께 넣어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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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미리 삶아놓은 면을

소스에 넣고 1분간 맛이 베도록

고루고루 잘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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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에 예쁘게 담고 각각

파슬리를 솔솔 뿌려주면 자 이제 완성!

아 근데 신랑이 짜파구리 만들려고 산 돼지고기,

못 썼다고 넣으라고 해서 그것까지 넣었더니

양이 너무 많아진 것...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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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초보 주부라 레시피에 없는 걸 시키면

조절이 안대서 그 고기를 다 넣었더니만,

신랑이 이건 한 접시당 2인분인 듯 하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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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덴비 그릇빨을 받아서 예쁘게 담아진

왕뚜껑 투움바 파스타와

또 고새 만든 신랑표 바베큐 백립!

둘이서 총 5인분의 음식 완성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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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고기는 다시 락앤락에 넣어

냉장고로 직행.....

진짜 다 맛있었는데,

맛있는 음식도 너무 양이 과하면 맛없어지잖아요;;;

담부턴 양조절 좀;;;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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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뜯어본 택배로 온 이불을

너무 깔아보고 싶었지만,

빨아놓느라고 이제야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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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상태 그대로 쓰고 싶었지만,

너무 하얀건 신랑이 부담스럽다기에,

위에 핑크색 패드를 하나 깔아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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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에어컨 까지 설치했으니,

시원하게 잘 수 있겠...지만,

아직은 에어컨도 켤 필요가 없던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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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기 아깝다고 TV도 보다가 컴퓨터도 하다가

남은 밥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고,

에어팟 철가방도 붙였다가,

진짜 12시가 되니 지금 자도 4시간15분 자는 건데,

이제서야 잠자리에 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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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마지막 신혼집 일상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