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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간담췌외과 등장인물 소개 및 5회 예고

by 라라듀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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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이란?

'메디컬'이라 쓰고, '라이프'라 읽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우리네 평범한 삶의 이야기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로병사'가 모여, 수만 가지 이야기가 녹아 있는 곳.
탄생의 기쁨과 영원한 헤어짐의 전혀 다른 인사들이 공존하는 곳.
같은 병을 가진 것만으로 큰 힘이 되다 가도,
때론 누군가의 불행을 통해 위로를 얻기도 하는 아이러니 한 곳.
흡사 우리의 인생과 너무나도 닮아 있는 곳.
바로 병원이다.

그리고 그 병원을 지키는 평범한 의사들이 있다.
적당한 사명감과 기본적인 양심을 가진,
병원장을 향한 권력욕보단 허기진 배를 채우는 식욕이 앞서고,
슈바이처를 꿈꾸기보단, 내 환자의 안녕만을 챙기기도 버거운,
하루하루 그저 주어진 일에 충실한 5명의 평범한 의사들.

나이 마흔쯤엔 세상 어떤 일에도 무뎌질 줄 알았는데,
감당하기 힘든 좌절과 고비는 여전히 찾아와 인생을 흔들어놓고.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환자들에게는 정답을 다 아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내 결정이 옳은지 늘 고뇌해야 하는 의사로서의 하루하루도 만만치 않다.

마흔의 나이에도 여전히 인생은 알 수 없고,
교수라 불리지만 아픈 환자들을 대하는 건 여전히 힘이 든다.

각자의 삶을 살다 다시 만난 그들..
가까이에 있다는 것만으로 의지가 되는 친구이자 동료로
삶의 최전방인 대학병원에서 매일 고군분투하며
의사로서, 인간으로서 성장 중이다.

언제부턴가, 따스함이 눈물겨워진 시대.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작지만 따뜻하고,
가볍지만 마음 한 켠을 묵직하게 채워 줄
감동이 아닌 공감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결국은, 사람 사는 그 이야기 말이다.

 

 

 

 

 

 

 

 

 

 

이익준(男 / 의대 99학번, 간담췌외과 조교수 / 41세)

 

천재들이 인정하는 천재 중 천재!
공부도, 수술도, 하물며 기타까지도!
못 하는 게 없는 만능맨.

익준을 보고 있자면, 참... 세상 불공평하다.

노는 자리엔 절대 빠지지 않고서도, 항상 전교 1등!

타고난 머리도 좋고 집중력도 놀랍다.
의대에 수석으로 입학,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동기 중 가장 빠른 승진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실패를 몰랐던 인생.
그래서 익준에겐 삶이 즐겁고 유쾌하다.
분위기메이커로, 타고난 센스와 유쾌함은 그의 인기 비결이자 매력 포인트다.

하지만 익준의 가장 큰 매력은 가볍지 않다는 점이다.
환자를 함께 살린, 수술방 식구들의 노고에 감사할 줄 아는 의사다.

익준의 진료엔 3분은커녕, 30분 진료도 없다.
기증자의 감사함과 수혜자의 간절함을 알기에,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또 듣는다.

그러다 보니, 정해진 진료 시간을 훌쩍 넘겨 간호사들을 당황케 하기 일쑤.

물론 이 수다스러움은 환자들에게만 국한되진 않는다.
아는 것은 또 어찌나 구체적이고 다양한 지.
질문 하나에, 매번 일장연설을 늘어놓는 통에 친구들의 구박을 받기도 한다.

병원 일에, 아들 우주까지 챙기며 정신없이 살면서도 단 한 번도 아내 혜정을 원망해 본 적은 없다.
사람들의 ‘대~단한 야심가 와이프’라는 비아냥에도 익준은 혜정을 응원했다.
나보단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행복해할 선택!
그게 익준의 사랑법이었으니까.

인생의 첫 뒤통수를 이렇게 맞고 싶진 않았는데.
혜정의 이혼 선언에, 익준은 알았다.
나의 사랑법이 틀렸음을...

후회하냐고? 억울하냐고?
아니! 익준의 생각은 단 하나다.
이제 익준이 보듬어야 할 건 나 자신과, 그리고 우주뿐이라고.

자신도 인지하지 못한 마음의 상처를 송화와 밥을 먹고, 빗소리를 듣고, 일상을 공유하며 치유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제 송화와 조금 다른 관계로 나아가고 싶어졌다.
욕심내지 않고, 조금씩 천천히.

 

 

 

 

 

간담췌외과 의사

장겨울(女 / 외과 레지던트 3년차 (의대 졸) / 30세)

 

외과의 유일무이한 레지던트.
의국 최고 권력자.

“요즘 장겨울 전공의 힘든 일은 없는지?”가 교수님 사이 최대 이슈다.

이름만큼 차가운 말투, 무뚝뚝한 성격으로 의도치 않게 주변인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환자를 보살피는 일에 대해서는 한 치의 물러섬 없이

뜨겁고 열정적이다.

레지던트가 왕인 외과에서, 과 결정을 앞둔 겨울을 향한

애정공세가 시작됐지만,

모르쇠로 일관하는 장겨울은 외과 교수들의 애간장을 녹이고 있다.

여름엔 흰티, 겨울엔 청남방 두 벌로 한 해를 버티는 ‘단벌 신사’ 겨울이지만,

교수들 눈엔, 하나 뿐인 외동딸이 제일 예쁠 뿐이다.

물론 외과 외동딸인 덕분에 일 또한 독차지다.
콜이 울리면 조건반사처럼 몸이 먼저 튀어나가는 통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중학교 때까지 육상선수로 활약한 이력 덕에(?) 제일 먼저 환자를 만나는 건 늘 겨울.
항간에 떠돌던 ‘100미터 13초 돌파’의 소문을 몸소 증명해 내고 있다.

여기저기 겨울만 찾는 통에, 스트레스는 쌓여가지만, 겨울만의 해소법이 있으니 그건 바로, 음식이다.
먹었다 하면 과자는 박스째 끝장을 보고, 컵라면 2개쯤은 에피타이저로 먹는다.

늘 찬 바람만 불던 겨울의 마음에 봄빛 한 줄기가 내려왔다.
생기 없던 병동이 순식간에 밝아지고, 전쟁터 같은 응급실에 꽃내음을 퍼뜨리는 남자!
바로 정원이다.

정원만 보면 동장군 같은 겨울의 얼굴에도 남몰래 웃음꽃이 피고 만다.

다정다감하기로 유명한 정원인데, 언제부턴가 겨울에게만 유난히 쌀쌀맞은데다,

고급 정보통에 의하면 꿈이 신부님이라던데...
시작도 하기 전에 넘어야 할 산이 히말라야 급인 기분이다.

“장겨울 선생!” 말고, “겨울아!” 한 번 들어 봤음 소원이 없겠는데...
정원의 극존칭에 늘 마음이 아려온다.

더 이상은 참아지지가 않아, 결국에 입을 떼 버렸다.
너무 좋다고.. 내가 아니어도 좋으니 병원에라도 남아달라고.
예상치 못한 정원의 대답은 겨울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선물했다.

 

종세혁(男 / 간담췌외과 펠로우 / 39세)

 

레지던트 없는 외과에서 익준의 곁을 지키며

고군분투 중인 귀하디 귀한 간담췌외과 펠로우.

 

 

 

 

 

 

 

 

 

 

 

 

 

 

 

 

간담췌외과 간호사

송수빈(女 / 외과 병동 수간호사 / 46세)

 

나이팅게일의 환생!
율제병원 최고의 간호사

현재 외과 병동의 수간호사이자, 익준의 든든한 파트너.

후배 간호사들에게도, 병동의 환자들에게도 따스한 존재이며, 특히, 익준이

어려운 고민을 맞닥뜨릴 때마다 찾게 되는 누나 같은 존재가 바로 수빈이다.

병원에선 최고의 베테랑이지만, 수빈에게도 풀지 못한 숙제가 있으니...
그건 바로 자식이다.

어찌 자식을 향한 마음은 이토록 지독한 짝사랑인지...
일편단심인 엄마 마음은 본체만체 하곤, 한마디도 없이 방문부터 닫아버리는

사춘기 딸이 인생 최대의 난제.

혹시나 괜한 잔소리에 삐뚤어질까 입도 뻥긋 못하고, 워킹맘으로 사느라,

살뜰히 돌보지 못한 내 탓은 아닐까 괜한 미안함에 오늘도 수빈은 죄 없이 고개를 떨군다.

 

이영하(女 / 외과 병동 간호사 / 36세)

 

수간호사 송수빈의 오른팔로, 선배들이 가장 믿고 의지하는 10년차 간호사다.
신입 간호사 김재환에겐 가장 엄격한 선배이자,

가장 닮고 싶은 멘토 같은 존재.

솔선수범과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문제가 생기면 제일 먼저 달려오고,
궂은일이라고 마다한 적 없으니, 영하의 활약은 그야말로 일당백이다.

 

 

 

 

 

 

 

 

김재환(男 / 외과 병동 간호사 / 29세)

 

“죄송합니다”를 입에 달고 사는, 어리바리 빵(0)년차 신입 간호사.

주사만 놓으려 하면 손이 벌벌 떨리고, 환자 앞에만 서면 자꾸만 작아지는.
도무지 익숙해지는 일은 없고, 그저 죄송한 일투성이인 신입 간호사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했던 “이 한 몸 촛불처럼 불사르겠다.”던 비장한

다짐은 녹록하지 않은 현실 앞에서 연기처럼 흩어지는 중이다.

그래도 환자들의 모든 부름에 웃음으로 답하는, 친절만큼은 일등이다.

 

 

 

 

 

국해성(女 / 간담췌외과 PA 간호사 / 33세)

 

간담췌외과 전담 간호사

 

 

 

 

 

 

 

 

 

 

 

 

 

함덕주(女 / 이식 코디네이터 / 38세)

 

이식외과 코디네이터

 

 

 

 

 

 

 

 

 

 

 

 

 

 

 

 

 

주변 인물

이익순(女 / 익준의 여동생, 육군 소령 / 39세)

 

익준이 ‘쿵’하면, 익순이 ‘짝’하는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닮은꼴 남매.
육군 소령으로, 강원도 인제 최전방 부대에 복무 중이다.

부대에선 ‘독사’로 불리며 독종 소령으로 유명하지만,

어릴 적엔 담도폐쇄증으로 큰 수술을 받는 등 병치레가 잦았다.

그래서인지 여전히 집에선 귀여운 딸이자

오빠 익준에겐 늘 챙겨야 할 철부지 동생이다.

어릴 때부터 햄보단 젓갈, 케첩보단 고추장을 좋아할 정도로

어른 입맛이었던 익순.

지금도 회, 곱창, 평양냉면, 순댓국을 즐기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쏘가리매운탕이다.

부대에 매인 몸이라, 맛집 탐방은 인터넷으로 하는 신세가 처량할 뿐이다.

전 실연의 아픔으로 인해, 익순에게 연애는 ‘사람은 변하고, 사랑은 시들고, 관계는 끝나 버리는’ 일련의 과정일 뿐이었다.

누군가를 믿는 것도, 다시 사랑하는 것도 부질없다 생각했는데

준완의 깊고 따뜻한 사랑이 얼어붙은 익순의 마음을 녹였다.

그리고... 꽃길 같았던 연애에 찾아온 위기.
이번엔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이우주(男 / 익준의 아들 / 6세)

 

익준의 외동아들.
이름 따라간다더니 우주처럼 넓은 마음으로 착한 기운을 전한다.

아직 5살밖에 안 됐지만 아빠는 밥 먹듯이 약속을 깰 수 있는 사람,
“삐뽀”가 울리면 언제든 가야 하는 사람,

그렇지만 나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임을 깨달은 똑똑한 아들이기도 하다.

아빠보다 왕이모와 지내는 시간이 더 많지만, 한 번도 투정 부린 적이 없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아빠랑 먹는 쌀국수,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아빠가

불러주는 자장가, 제일 좋아하는 냄새는 아빠 옷에서 나는 소독약 냄새였는데.

아빠 생각 틈새로 어린이집 짝꿍이 자꾸 떠오른다.
“아빠, 이게 첫사랑이에요?”

 

왕이모(女 / 익준 집 입주도우미)

 

익준 집 입주 도우미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5회 예고

익순의 건강 상태로 마음이 좋지 않은 익준,

그래도 병원 업무에 집중하며 환자들을 보느라 정신이 없는데...

회진 중 환자를 누구보다 정성스럽게 간병하는 보호자가 눈에 띈다.

 

 

 

한편 석형은 그동안 누구에게도 꺼내지 않았던 이야기를 송화에게 털어놓는다.

 

 

https://tv.naver.com/v/21213634

 

[5화 예고] 비상소집! 99즈에게 닥친 예기치 못한 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매주 [목] 밤 9시 tvN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

tv.naver.com

https://tv.naver.com/v/21213633

 

[5화 예고] 질문봇 안은진, 김대명에 그린라이트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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