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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소천,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로 정치계 추모 발길 이어져...(조용기 목사프로필)

by 라라듀 2021.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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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조용기 목사, 별세 이틀째에도 빈소에 추모발길 이어져

 

고인이 죽은 지 이틀째 되는 날.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빈소에는 여야 조문객들이 운집했습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재명 경기지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국민의힘 대선후보,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한편,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 장례식장을 방문했습니다.

이 지사는 성전 식탁에서 뵈었던 목사님의 함박 웃음이 눈에 선하다며 주님의 품에 안식하시길 기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선후보도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직 사퇴안이 가결되자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순복음교회라는 크고 짜임새 있는 교회를 일으키시고 우리 한국인의 정신에 깊은 영향을 주셨던 교계의 거목이 떠나셨다며 "그동안 목사님께서 국민들께 베풀어주셨던 사랑의 마음에 대해서 감사드린다. 그래서 전 방명록에도 '하늘나라에서도 기도해주세요' 라고 썼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도 방명록에 "주님의 빛난 얼굴 앞에서 영면하시길 기도한다"라고 작성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조문 후 기자들 앞에서 한국경제가 산업화, 민주화 과정에서 어려울 때 어려운 서민들에게 위로를 주시고 용기를 주셨던 조 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늘나라로 떠나신 것에 대해서 영면을 기도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도 이날 오후 분향소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의 유족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유 씨는 대통령께서는 우리나라가 어려웠을 때 늘 '할 수 있다', '한번 해보자'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주셨던 한국 기독교계의 어른이신 조용기 목사님의 소천을 애도하고 슬픔 중에 계시는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또 한국교계와 특히 순복음교회의 교우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셨다고 전달했습니다.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한 국민의힙 대선주자들도 추모행렬을 벌였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애도를 표한 뒤 "오랜 세월 동안 나라에 어려운 일이 많았을 때도 우리 국민께 늘 위로와 용기, 희망을 주셨던 우리 조용기 목사님의 편안한 안식을 기도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홍준표는 "조 목사는 한국 개신교의 가장 큰 어른 중 하나다. 편안하게 하나님의 곁으로 가신데 대해 목사님도 마음 편히 생각할 것 같다"라며 "편안히 하늘나라에서 대한민국이 잘 되도록 돌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목사님께서 생전에 기독교계는 물론이고 나라 전체와 국민들을 위해서 많은 영적 가르침을 주셨는데 이렇게 떠나보내게 돼 가슴 아프다"며 목사님은 떠나셨지만 순복음교회는 목사님 생전 유훈대로 우리 기독교계 발전을 위한 하나님의 큰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양천구 국회의원 시절에는 가까이에서 자주 뵈었고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을 잊을 수 없다며 "근래에는 제주도에 있어서 자주 뵙지 못했는데 갑작스런 소천 소식에 안타까움이 크다. 고인의 발자취를 깊이 새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영결식장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고인께서 남기신 거룩한 뜻을 잘 받들어서 이 땅에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나라를 만들도록 우리 국민의힘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장례식장을 찾아 목사님의 삶은 한국 현대사 축소판이다. 전쟁의 폐허 위에 세운 천막교회를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로 성장시켰다며 "목사님의 가장  업적은 선의에 기댄 삶과 설교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또 우리 이웃에 희망을 주셨다는 것이다. 그 마음을 오랫 동안 기억하겠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행렬은 여의도 순종복음교회 설립자인 고 조용기 목사를 추모하기 위해 이어졌습니다.

장례식장이 마련된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는 교회 신도, 교회 관계자, 정치인 등 각계 조문객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이날 오전 7시께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장례위원장을 지낸 소강석 새에덴교회 목사, 김진오 CBS 사장이 조문을 시작했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여의도 복음회관 1층 장례식장에서 조용기 목사는 한국교회의 거목이요, 세계교회의 위대한 복음전도자라고 말했습니다.

 

조용기 목사프로필

전 목사, 전 사회기관단체인

출생: 1936년 울산광역시

사망: 2021. 09. 14

학력사항:

1955~1958 순복음신학교

~ 2014 한세대학교 문학 명예박사

소속: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여의도 순복음교회(원로목사), 순복음선교회(총재)

가족: 배우자 김성혜(전 한세대학교총장/피아노연주가), 아들 조희준, 조민제, 조승제

수상: 2009년 캄보디아 훈장 / 1996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경력: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이사장 / 1986 사회복지법인 엘림선교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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