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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세븐스프링스

by 라라듀 202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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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로망이

결혼하면 주말에 느즈막히 일어나서

남편이랑 카페가서 브런치 먹고, 손잡고 산책하는 거에요.

 

오늘 그 로망같은 카페를 갔다왔습니다.

카페 세븐스프링스

 

일요일 아침부터 일찍 만났더니,

몬가 편안한게 먹고 싶더라구요.

 

 

 

 

 

 

뭘 먹을까? 하다가 추천메뉴 두가지를 시켰습니다.

 

 

 

 

 

까르보나라 한 상(14,900원)

남치니가 까르보나라 성애자인 제가 왠일로 다른걸 시키냐며,

자기가 시키면 제가 분명히 먹을거라고 시켰습니당.

아침부터 까르보나라라.....첨엔 좀 부대낄 것 같았는데,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ㅋㅋㅋㅋㅋ역시

저 수프도 맛있고, 크림에 빵을 찍어 먹어도 맛있었어요.

 

커피와 콜라 중에 음료는 고를 수 있어요!

 

 

 

 

 

치킨시저샐러드(11,800원)

이건 제가 시킨거.

맛있었어요!!

​국내산 닭고기를 썼다고 해서 더 신뢰가 갔고,

뻑뻑한 닭 가슴살을 샐러드가 감싸주니까 조화로웠습니다.

 

근데..저빵은 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저 빵은 까르보나라 없었으면 안 먹엇을듯?ㅋㅋㅋㅋㅋ

 

 

 

 

 

간단하게 브런치 먹으려고 갔는데,

결국 또 폭풍흡입하고 나왔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서 타임스퀘어를 몇바퀴나 돌았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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