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ove You

[신혼밥상] 자취생이나 요리초보도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육수 :: 산들애 처음처럼 육수

by 라라듀 2020. 9. 7.
반응형

이번주는 현충일에 쉬니까 금요일에 휴가를 냈더니,

내일까지 딱 3번만 출근해도 된다는 생각에,

매일매일이 설레네요 ㅋㅋㅋㅋㅋ

지난 주말에 신혼집을 갔더니,

베르가모 웨딩홀 덕분에 인연을 맺은

이웃 청심님이 나눔해주신 택배가 도착해있었어요 :)

 

2주만에 온 주말부부의 신혼집에는

내 택배가 4개... 아니,

여기에 추가로 하나까지 5개가 와있더라구요;;

그 중에 핑크색으로 꼼꼼히 포장해서 받은게,

청심님의 멸치다시마 육수였어요 :)

산들애, 처음부터 육수, 멸치다시마맛!

이 육수가 처음 봤을 땐 크기가 작아서

몇 번 쓰면 끝날 줄 알았는데,

이게 농축액이다 보니 몇 숟가락씩만 넣어서

하나당 22인분을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ㅎㅎ

산들애 처음부터 육수는!

자연에서 온 다양한 재료의 조화로 깔끔하게 맛있는 육수로,

집에서 우리듯 멸치, 다시마 등과 채소를 넣고

직접 우려낸 육수라고 해요 :)

산들애 처음부터 육수에 들어간

9가지 자연에서 온 재료에는

멸치, 디포리, 다시마, 무, 마을, 양파,

표고, 양배추, 대파가 있다고 하네요!

그동안 육수낼 때 저는 멸치, 다시마, 건새우를 넣었는데,

초보 새댁이라 그런지 육수의

깊은 맛이 잘 안 우러나서 고민이었는데,

산들애 처음부터 육수가 간편하게,

저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 ♥

 

만두국

신랑이랑 불금을 보내고,

토요일 아침에는 해장 겸 만두국을 끓여먹기로 해요~

재료는 산들애 처음처럼 육수랑

만두, 파, 다진마늘이면 끝!

계란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장보기 전이라...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으로 구성 :)

눈금이 보이실 지 모르겠지만,

물 500㎖를 담아왔구요!

산들애 처음처럼 육수에, 국 조리시 2~3인분 기준,

물 500㎖에 육수 4스푼을 넣으라고 써있었어요 :)

요리하려고 뚜껑을 열어보니,

안에 안심마개가 있더라구요?

손가락을 집어넣어서 똑 따주고,

이제 사용해볼게요 :)

500㎖의 끓는 물에 산들애 처음처럼 육수 4스푼을 넣고,

다진마늘 1티스푼, 만두 10개,

그리고 저는 파를 좋아하니 파를 듬뿍듬뿍 넣어주었어요!

이제 팔팔 끓여주기만 하면 됨 :)

만두국이 끓기 시작하길래

육수 간을 좀 봤는데?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육성으로 이 말이 나오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기에 만둣국을 2개로 나눠서 담고,

엄마가 직접 구워서 발라 준 김을 잘라서

고명으로 올리니 그럴듯한 만둣국이 되었어요 :)

솔직히 만두국에 딱,

저 깍두기만 있어도 너무 맛있었지만,

그래도 너무 허전해보일까봐

명엽채볶음까지 함께 올려서,

토요일 아침 식사로 뚝딱!

특히나 육수가 다 하는 이 요리는,

신랑도 너무 맛있다며,

코박고 먹었더랬지요 ㅋㅋㅋㅋㅋ

 

떡볶이

주말부부의 마지막 만찬,

일요일 저녁으로는 산들애 처음처럼 육수를 사용해서

떡볶이를 만들어볼게요~

재료는 이번에도 마찬가지고 산들애 처음처럼 육수,

떡, 어묵, 고추장, 고춧가루, 계란, 대파,

다진마늘, 설탕, 올리고당!

여기에 추가로 양배추까지 :)

계란 1개를 삶으면서 동시에,

이번에는 50㎖의 물에 산들애 처음처럼 육수

2스푼을 넣어주었어요~

물이 끓기를 기다리며 어묵과 대파,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양배추도

잘게 썰어주었어요~

끓기 시작한 육수에 고추장 2스푼,

떡볶이 떡을 넣고,

설탕 1스푼, 고춧가루 1스푼을 넣어줍니다!

설탕이랑 고춧가루는 몸 좀 사려서,

한 스푼 조금 안 되게 넣었어요 :)

주부가 되니, 또 매운맛에 약한 우리 부부를 아니,

몸을 사리게 되는...ㅋㅋㅋㅋㅋ

먹기 편하게 썰어놓은 어묵을

물에 한 번 데쳐서 기름기를 빼주고요,

썰어놓은 모든 재료를 떡볶이 안에

투하해줍니다!

어묵 남기면 안 먹을 것 같아서,

한 봉지를 다 넣었더니만,

너무 많은게 함정ㅋㅋㅋㅋㅋ

나는 어묵파고 신랑은 떡파인데,

내가 다 먹어야겠네...ㅋㅋㅋㅋㅋ

잘 끓이다가 마지막에

다진마늘 한 스푼만 더 넣고,

한 번 더 폭~ 끓여주면 완성!

먹음직스러운 비쥬얼의 떡볶이를,

이제 예쁜 그릇에 담아서 먹어보기로 해요 :)

 

주먹밥도 좀 만들까 하다가,

신랑이 그냥 떡볶이만 먹겠다고 해서,

심플한 저녁밥상이 되었네요~

언젠가 한 번 떡볶이를 만들어줬는데,

그 이후로 신랑이 자꾸 저를

떡볶이 장인인냥 치켜세워줬는데,

이번에 먹어보고 역시라며 ㅋㅋㅋㅋㅋ

부담스러웠는데 다행이다 :)

이번에는 산들애 처음처럼 육수를 써서,

더 맛에 기복이 없고,

맛있게 나온 것 같아요~

저같이 육수내기 어려워하는 초보새댁도

국물의 깊은 맛을 낼 수 있게 도와주는

산들애 처음처럼 육수!

앞으로 우리집 필수템이 될 것 같네요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