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는 으레 코미디 영화가 대세인데,
이번 설을 겨냥한 영화 중에서는
실제 역사적인 사건을 재구성한 이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1위더라구요?
설 연휴 시작한 첫 날,
신랑이랑 아침부터 일찍 조조영화 보고 왔어요 :)
[파주] 메가박스 파주운정
[10904]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989 에스비프라자 3층
☎ 1544-0070
라이프시어터,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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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관, 882석
영화 관람시 3시간 무료주차
아침부터 빈속에 나왔더니 오자마자 배가 고파서
핫도그랑 팝콘이랑 잔뜩 시켰음!
조조로 보면서 U+할인까지 받았더니,
1인 7,500원에 저렴하게 봤어요 :)
보고 싶은 영화가 딱히 없길래,
그냥 박스오피스 1위 영화를 봤는데,
결론은 만족스러웠어요 ♬
남산의 부장들(The Man Standing Next, 2018)
드라마 | 한국 | 114분
2020. 01. 22 개봉
15세 관람가
감독: 우민호
출연: 이병헌(김규평), 이성민(박통), 곽도원(박용각),
이희준(곽상천), 김소진(데보라심) 등
"각하, 제가 어떻게 하길 원하십니까"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뷰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한다.
이 사건의 40일 전, 미국에서는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이 청문회를 통해
전 세계에 정권의 실체를 고발하며 파란을 일으킨다.
그를 막기 위해 중앙정보부장 김규평과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이 나서고,
대통령 주변에는 충성 세력과 반대 세력들이 뒤섞이기 시작하는데...
흔들린 충성, 그 날의 총성
1979년 10월 26일 대한민국 대통력 암살사건 발생 40일 전,
논픽션 베스트셀러 원작 속 이야기가 스크린에 부활한다.
1979년 10월 26일 밤 7시 40분경
서울 종로구 궁정동 중앙정보부 안가에서 중앙정보부 부장이
대통령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다.
18년간 지속된 독재정권의 종말을 알린 이 사건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 사건으로 꼽힌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대통령 암살사건 발생 40일 전,
청와대와 중앙정보부, 육군 본부에 몸담았던 이들의
관계와 심리를 면밀히 따라가는 이야기다.
영화는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을 중심으로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 대통령 경호실장 곽상천(이희준)의
과열된 '충성 경쟁'을 담담하게 좇는다.
<남산의 부장들>은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1990년부터 동아일보에 2년 2개월간 연재된
취재기를 기반하여 출판되었으며,
한-일 양국에서 총 52만 부가 판매되어 논픽션 부문
최대 베스트셀러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은 1도 없었지만,
연기 구멍이 없어서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던 이 영화에서,
가장 놀랐던 포인트는 박정희로 변신한 이성민 배우-
이성민은 미생에서의 그런 헝클어져있지만
츤데레적인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에서 모습도 그렇고 연기도 그렇고
딱 박정희 전대통령이였어요!
말투, 눈빛 뿐만 아니라 미세하게 몸을 떠는
연기까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한게 보이던-
이병헌과 이성민,
이 둘이 이 영화를 다 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순간순간 나까지 손에 땀을 쥐게 했어요 :)
대략적인 사건은 알았지만 또,
유난히 역사에 관심이 없는 1人인지라,
자세히는 몰랐는데,
이런 영화를 통해 그 당시 시간여행을 다녀온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지금 현재 사람들의 등장인물에 대한 평가가
왜 그런지를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었던 경험?
이라고 해야 하나?ㅋㅋㅋㅋㅋ
누가 봐도 내가 아는 그 사람 얼굴인데,
이름을 한 글자만 교묘하게 바꿔서 왜 그랬나 했더니,
유족들의 고소를 피하기 위해서라네요ㅠㅠ
영화 보기 전에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보고 나니 소름 돋는 한 마디,
"임자 하고 싶은대로 해, 임자 곁엔 내가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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