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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우리의 인생은 모두가 한 편의 소설이다 :: 영화 작은아씨들

by 라라듀 2020.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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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좋아하는 유럽 고전 이야기!

고전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그런풍의

작은아씨들이나 빨간머리앤 같은 소설의 이야기도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참 많이도 들었는데,

이번에 영화 작은아씨들이 새로 개봉한다고 해서,

휴가쓰고 엄마랑 같이 보고 왔어요 :)

(올해 휴가 많은자의 여유 ㅋㅋㅋㅋㅋ)

 

 

[천안] CGV 천안펜타포트

[31168]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펜타포트 5층

☎ 1544-1122

http://www.cgv.co.kr/theaters/?theaterCode=0110

 

CGV천안펜타포트 | 영화 그 이상의 감동. CGV

 

www.cgv.co.kr

11관, 1422석

엄마랑 영화관에서 영화 본 게

2년 전이었나.....ㅠㅠ

넘나 오랜만이라 엄마를 위해 특별히,

커플석 예약해서 편하게 보고 왔어요!

코로나19 때문에라도 옆에 사람 있는게

좀 신경쓰였는데 그래서,

커플석을 예매하길 잘 한 듯 :)

어떤 사람은 비닐장갑도 끼고 오시고ㅠㅠ

코로나 대체 언제쯤 잠잠해질런지.....

Little Women, 2019

드라마, 멜로/로맨스

미국 | 135분

2020. 02. 12 개봉

[국내] 전체 관람가

감독: 그레타 거윅

출연: 시얼샤 로넌(조 마치), 엠마 왓슨(멕 마치),

플로렌스 퓨(에이미 마치), 엘리자 스캔런(베스 마치),

티모시 샬라메(로리 로렌스) 등

Dear women

그해 겨울, 사랑스러운 자매들을 만났다.

배우가 되고 싶은 첫째 메그(엠마 왓슨)

작가가 되고 싶은 둘째 조(시얼샤 로넌)

음악가가 되고 싶은 셋째 베스(엘리자 스캔런)

화가가 되고 싶은 막내 에이미(플로렌스 퓨)

이웃집 소년 로리(티모시 샬라메)는

네 자매를 우연히 알게되고,

각자 다른 개성의 네 자매들과 인연을 쌓아간다.

7년 후, 어른이 된 그들에겐

각기 다른 숙제가 놓이게 되는데...

작은아씨들의 내용은 책으로도 봤고,

옛날 드라마? 영화로도 봐서 잘 알고 있으니

사전 정보 1도 찾아보지 않고 왔는데,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 엠마 왓슨이 나와서

넘나 반가왔어요!

그치만 이 영화의 첫번째 주인공은

조 마치 역의 시얼샤 로넌!

나는 처음 봤는데 엄마는 고전 영화에서

많이 본 배우라길래 찾아봤더니

예전에 엄마와 함께 봤던

어톤먼트에서 아역으로 나왔던 배우 :)

엄마랑 저랑 둘 다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공통적으로 말한 아쉬운 점은,

베스와 에이미의 캐스팅.....

솔직히 저는 작은아씨들 책을 보면서

최애 역할이 베스였거든요!

근데 이번 영화에서 베스의 매력이 1도 없었고,

엄마는 책에서 에이미가 넷 중에 가장

예쁘고 꾸미는 것에도 관심이 많은 아이라고 했는데,

캐스팅은.....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의 환상이 와장창 깨져버렸음 ㅠㅠ

물론 모두를 집중해서 보여주기에는

135분이 짧았을테지만,

그래도 캐스팅이라도 좀.....ㅠㅠ

남주도 너무 비쩍 말라서 매력이 1도 없었고,

우리 엄마는 엄마도 책에서는 저런 이미지가 아니라

좀 푸근한 인상이라고 하는데,

역할에 딱 맞아 떨어지는 사람은

대고모일 뿐이었던가.....ㅋㅋㅋㅋㅋ

이야기 자체는 알기도 했고,

드레스나 자매들의 꽁냥꽁냥한 이야기를

눈으로 보는 재미가 있긴 했지만,

이걸 보니 영화 작은아씨들

원작이 다시 보고싶어지는 건 나뿐인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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