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건너수길 아이스크림 비스토핑 Bistopping

바다 콘서트를 보기위해 잠실에 놀러갓어용

가는 길에 평소 가고 싶었던 디저트 맛집을 들르기로 했답니다

 

비스토핑 Bistop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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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티로드에도 나온 디저트 맛집이에용

저기서 수진 언니의 저 프로포즈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남친한테 노래를 불렀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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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저렇게 아이스크림 콘 모형들이 가득하답니다

매장 크기는 생각보다 되게 작았어요

 

들어가자마자 당당하게 주문했습니다!

"프로포즈 콘 주세요!"

그런데..........

꽃이 시들까봐 한정수량만 만든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약 주문을 해놔야 먹을 수 있는거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간, 너무나 기대했던 저는 멘붕 상태에 빠져서,

갑자기 결정 장애가 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겨우겨우 정신을 차리고 그럼 리지의 아이스크림이라도 주문해보았네요

저 아이의 이름은 행복한 그대

 

 

 

대신 솜사탕으로 감싸달라고 ㅋㅋㅋㅋㅋ저만의 스타일을 만들었습니당

아주머니께서 행복한 그대는 그냥 우유 아이스크림에 초콜렛 꽂아놓은게 다라며.....

초콜렛 싫어하시는 분들은 실망을 하신다고...............

다시 한 번 생각할 시간을 주셧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전,

비쥬얼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온 것이기 때문에 "네, 그래도 주세요!"

당당하게 얘기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제가 초콜렛을 안 좋아하는게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받아봣더니 예쁜데,

초콜렛 진짜 마나여ㅠㅠㅠㅠㅠ

초콜렛만 골라서 남친 입에 다 넣어줬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남친 고마웡 

 

 

 

 

 

제 뒤로 살짝 보이는 테이스티로드 포스터 ㅋㅋㅋㅋㅋ

 

 

 

요건 남친거에요

빠리지앵 몸블랑

아 이건 진짜 맛있었네요 ㅋㅋㅋㅋ

자꼬만 훔쳐 먹엇습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 맛이 이렇게 달콤할 수가 있나용

 

 

 

오늘도 맛난 데이트였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