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쌀국수 & 여의도 족발] 베트남 쌀국수와 족발을 한 곳에서 즐기는 여의도 <포족, 이것이 족발이다>

안녕하세요

 

지난 크리스마스 전에 바빴던 남치니와 저는

미쳐 식당을 예약하지 못해서,

붐비지 않는 여의도로 가보기로 했어요~~

 

물론 크리스마스 날은 어디가 사람이 바글바글

그치만 여의도는 회사가 쉬는 날이면

오히려 한적하니깐요!!

 

날씨가 추우니 따끈한 국물을 먹으러,

쌀국수 맛집을 찾아갔답니다^^

 

 

 

 

 

여의도역 5번출구로 나와서 지도를 보면서 걷다보면

요런 간판이 보여요~~

이것이 족발이다

 

이것이 족발이다이지만,

저희는 쌀국수를 먹으러 왔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요렇게 우리 은행 옆에 대영빌딩이 보이시면,

건물로 곧장 들어가는게 아니라,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가셔야 합니돠!!

 

여의도 족발 "포족 & 이것이 족발이다"는

지하1층에 있어요^^

 

​

​

지하로 내려와서 오른쪽을 딱 보면

바로 있습니다!!

​

 

​

입구에 비너스 신민아 언니가 지켜주고 있네요~~

뭘 먹을지 고르고 들어갈 수 있어요^^

 

쌀국수 종류도 여러가지라,

결정 장애가 올 듯.....ㅋㅋㅋㅋㅋ

 

​

 

들어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매장은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이에요~~

 

아주머니께서 춥지 않냐며,

추우면 안쪽으로 들어가라며,

너무 친절하셔서 들어가자마자 기분 좋은 느낌^^

 

 

 

안쪽에도 이런 넓찍한 자리가 있더라구요~~

그치만 바깥쪽도 따땃해서,

그냥 그 자리에 앉기로^^

 

 

​

여기는 베트남쌀국수&족발을 함께 파는 집이에요~~

이색적이더라구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는데,

또 여기와서 막상 보니 어울리는 음식인 것

같기도 해여 ㅋㅋㅋㅋㅋ

​

 

​

벽면에 요런 맛있어보이는

베트남 쌀국수랑 족발 사진들이

맛집 인증을 해주고 있더라구요^^

 

​

 

 

 

자, 이제 주문을 해볼까요?

쌀국수 2개랑 볶음밥 을 주문했습니다^^

​

 

 

 

​

숟가락을 놓으려고 서랍을 딱 열었는데,

요렇게나 정갈하게 들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저 종이,

너무 앙증맞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림에 맞게 요렇게 세팅을 해줍니다^^

 

 

​

그러는 사이 바로 베트남쌀국수 짝꿍인 양파와

단무지를 가져다 주셨어요~~

​

 

 

해물볶음밥(11,000원)

 

볶음밥이 엄청 푸짐하게 나오더라구요~~

2인분인가봐여^^

 

야채들을 큼직큼직하게 썰어주셔서,

씹히는 맛이 맛있었습니다!!

색감도 화려하고 예쁜 볶음밥이었어요!!

 

 

 

파인애플이랑 계란이랑 다같이 한 숟가락 떠서

입속으로 넣어줍니다!!

 

남치니 맘에도 쏙 들었는지,

배가 불러도 자꾸만 손이가는

볶음밥이었어요^^

​​

 

 

 

 

차돌양지쌀국수(7,500원)

 

쌀국수의 기본이죵?ㅋㅋㅋㅋㅋ

점심 때만 먹을 수 있는 쌀국수입니돠!!

 

고수 맛에 취약한 저인데,

여기는 좀 대중적이었어요~~

고수 맛이 나긴 나지만 심하지 않아서

고수를 좋아하시는 분이건

안 좋아하시는 분이건

대중적으로 먹을 수 있을 맛!!

 

 

 

뒤적거리면 면도 이렇게나 많이 들어있다는!!

 

 

​

요렇게 해선당이랑 칠리소스를 적당히 섞어서

직접 쌀국수에 뿌려 먹어도 되구요,

 

 

 

저처럼 면만 살짝 찍어 먹으면,

또 다른 색다른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이렇게 먹으면 고수 맛 보다는,

쫌 더 새콤한 쌀국수 맛이 나네여 ㅎㅎ

 

 

​

해물쌀국수(8,500원)

 

남치니의 해물쌀국수입니돠!!

국물맛은 양지쌀국수와 비슷한

그런 베트남의 맛?ㅋㅋㅋㅋㅋ

 

그치만 해물을 넣어서 그런지,

몬가 약간 더 시원~한 바다의 맛?

그런 것도 느껴지더라구요^^

 

​

​

여러가지 해물이 많이 들어있어요~~

 

그 중에서 제가 좋아하는 새우, 조개, 홍합

남치니가 하나씩 건져서,

제 숟가락 위에 놔주었네여^^

 

쌀국수는 주로 양지쌀국수를 많이 먹어봤는데,

해물쌀국수는 뭔가,

더 친근한 느낌이었어요!!

우리 나라의 국수에도 요렇게

여러가지 해물이 많이 들어있으니깐요^^

 

 

 

 

 

크리스마스 맞이해서 꼭 칼질하지 않아도,

요렇게 뭐든 색다른 메뉴를 먹어보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여의도 족발 먹으러

또 가야겠어요!!